▲ 맥스 할로웨이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레슬링을 막을 수 있을까?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낮 12시에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언더 카드 선수

케빈 리가 오는 16일 UFC 온 폭스 31에서 복수전에 나선다. 2014년 2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자신에게 판정패를 안긴 알 아이아퀸타를 4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리는 "그때와 난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아이아퀸타에게 메인이벤트는 과하다. 난 그를 다시 언더 카드로 돌려보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급 vs 페더급

케빈 리는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오면 경쟁력을 잃는다고 주장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경기와 비슷하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와 나나 하빕과 붙는다면 좋은 경기가 될까? 무게 때문에 그에게 불리한 게임이다.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 한다. 라이트급 파이터들은 엄청나게 크고 강하다. 할로웨이에게 너무 불리하다"고 말했다.

난 환영

알 아이아퀸타는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오길 바란다. 그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팬들의 기억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일단 UFC 온 폭스 31에서 내 경기를 보면 과거를 잊겠지"라고 말했다.

UFC 233 취소

내년 1월 27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UFC 233이 갑자기 취소됐다. UFC는 지난 13일 "이 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후 애너하임 대회 일정을 다시 잡겠다는 계획. 여기서 싸울 예정이던 파이터들은 다른 대회 대진표로 이동한다. UFC 233이라는 대회 이름은 아예 사라진다. 이미 매진된 내년 2월 10일 UFC 234는 원래대로 'UFC 234'라는 이름을 유지한다.

가자 라스베이거스로

UFC 233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로비 라울러와 벤 아스크렌의 웰터급 경기는 내년 3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5로 이동한다.

뿔뿔이 흩어지다

폴 펠더와 제임스 빅의 라이트급 경기는 UFC 233에서 내년 2월 18일 UFC 온 ESPN 1로 일정이 조정됐다. 조셉 베나비데즈와 데이베손 피구에이레도의 플라이급 경기는 한 주 앞당겨져 내년 1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3에서 치러진다.

회심의 미소?

내년 1월 27일 미국 잉글우드 더포럼에선 벨라토르 214가 열린다.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와 라이언 베이더의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 게가드 무사시와 하파엘 로바토 주니어의 미들급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다. 스캇 코커 벨라토르 대표는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UFC 233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 앞으로 달려가다가 뭔가에 놀라 뒷걸음질 치는 만화 캐릭터의 GIF 영상을 올렸다.

니가 가라 하와이

벨라토르가 처음으로 하와이로 간다. 오는 15일 벨라토르 212, 오는 16일 벨라토르 213을 하와이에서 연다. 벨라토르 212에서 브렌트 프리머스와 마이클 챈들러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벨라토르 213에서 료토 마치다와 하파엘 카르발뉴의 미들급 경기가 펼쳐진다.

헛소리

더스틴 포이리에가 토니 퍼거슨과 대결을 원한다고 하자, 퍼거슨은 트위터에 "조용하게 있던 그때의 널 더 좋아했다. 네 경력을 망가뜨리려고 하지 마. 이 토니 퍼거슨이 최고다. 코너 맥그리거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보다 뛰어나다. 난 이미 널 부술 방법을 알고 있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라고 반응했다. 포이리에는 "이건 무슨 헛소리냐? 하하하"라고 답글을 달았다.

계산적인 남자?

조르주 생피에르는 웰터급 챔피언을 지낼 당시, 앤더슨 실바와 슈퍼 파이트 제안을 과거 두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4년이 지나고 생피에르는 굳이 실바와 붙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많은 게 바뀌었다. 실바는 패배가 많아졌다. 별로 관심을 끄는 상대가 아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경기"라고 말했다.

5억과 9개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 압둘마나프는 "내가 알기로, 아들은 50만 달러 벌금을 내야 할 것이다.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디서 들은 게 있는 걸까? 지난 11일 열릴 예정이던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 청문회는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의 연기 신청으로 내년 초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브라질 신구 대결

브라질 신구 대결이 펼쳐진다. 조제 알도와 헤나토 모이카노의 페더급 경기가 내년 2월 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4 코메인이벤트로 추진되고 있다. 알도는 랭킹 2위, 모이카노는 4위.

카우보이 라이트급 귀환

도널드 세로니가 라이트급으로 돌아온다. 내년 1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3에서 알렉산더 에르난데스와 경기할 예정. 에르난데스는 베닐 다리우시와 올리비에 오뱅-메르시에를 차례로 꺾고 옥타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전적 10승 1패.

밴텀급 랭킹전

지미 리베라와 알저메인 스털링의 밴텀급 랭킹전이 내년 2월 18일 미국 피닉스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1에서 펼쳐진다. 리베라는 지난 6월 말론 모라에스에게 KO패 하고, 지난 9월 존 닷슨에게 판정승해 다시 연승 쌓을 준비에 들어갔다. 스털링도 지난해 12월 모라에스에게 KO로 졌지만 브렛 존스와 코디 스테이먼을 이기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돌아오는 '큰바위얼굴'?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돌아올 전망이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헤비급 경기가 UFC 온 ESPN 1 메인이벤트로 추진되고 있다고 ESPN이 보도했다.

38바늘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지난 9일 UFC 231에서 거너 넬슨의 팔꿈치에 이마가 찢어졌다. 상처가 깊고 길어 29바늘이나 꿰매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29바늘이 아니라 38바늘"이라면서 "그 팔꿈치가 경기 전체를 바꿔 놓았다"고 돌아봤다. "리어네이키드초크에 탭을 친 게 아니다. 피가 너무 많이 흘렀고 앞을 볼 수 없어 탭을 쳤다. 2라운드를 버텼다고 해도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을 것이다. 패배에서 배운다. 또 다음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의 구스타프손

존 존스는 오는 30일 UFC 232에서 만나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판정까지 가지 않고 끝낼 수 있다고 믿는다. 가상의 구스타프손과 훈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훈련 캠프에 레오라는 친구가 있다. 내 구스타프손이다. 러시아에서 왔는데, 러시아 랭킹 3위 복서다. 지금은 올림픽 출전을 바라고 있다. 레오는 구스타프손보다 더 뛰어난 복서다. 그의 콤비네이션 공격을 재현해 준다"고 밝혔다.

손자들에게 할 자랑

프랭키 에드가는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붙을 때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차선도 있다. "할로웨이가 아니라면 코너 맥그리거가 좋다. 그는 페더급으로 내려와 경기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예전부터 맞대결 얘기가 있어 왔다. 은퇴한 다음 내 아이나 손자가 맥그리거와 싸운 적 있냐고 묻고 내가 '아니'라고 답하면 좀 부끄러울 것 같다. '싸워 봤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주파 복싱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복싱 경기를 내년에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3~5개월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다. 오스카 델라 호야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링으로 들어와

골드보이 프로모션 오스카 델라 호야는 계속해서 종합격투기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UFC가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파이트머니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FA 상태라면 내게 연락하라"고 말했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신경전을 걸자 델라 호야가 프로모터끼리 붙어 보자고 도전했다. "링으로 들어와. 3라운드 경기로 싸우자"고 했다.

'굿모닝 UFC'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정오의 UFC'로 바꿔 연재하겠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점심 식사 하시고 '정오의 UFC'를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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