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SLO(왼쪽)와 닐로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이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들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있다.

한음저협은 지난해부터 유명 드라마 음악 감독 이필호, 최철호를 비롯해 방송음악작가들이 타 신탁단체로부터 복귀했고, 1년 동안 150여 명의 작가들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닐로, SLO, 방달, LnB 등 떠오르는 프로듀서들을 회원으로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SLO는 지난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2' 팀대항전에서 오담률과 이로한이 선보인 경연곡 ''을 만든 힙합 프로듀서다. 방달 또한 '쇼미더머니777' 경연곡인 '빌어먹을 인연'을 공동 작곡했으며, 힙합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식케이 음반에도 참여했다. 닐로는 올해 '지나오다'로 역주행 아이콘에 등극하며 큰 이슈를 남긴 싱어송라이터다.

한음저협 측은 "일부 뮤지션 사이에서 한음저협에 대한 신뢰가 입소문을 타며 많은 기존 작가들에게서 문의가 오고 있다. 작가들은 지금의 저작물 관리 능력 뿐만 아니라 앞으로 협회가 개척하고 발전시킬 비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많은 음악 작가들이 이렇게 신뢰를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협회의 하루하루가 국내 음악 저작권 역사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살림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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