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티나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윤정환 감독이 떠난 세레소 오사카가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오사카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구엘 앙헬 로티나를 새 감독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오사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윤정환 감독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시즌 중 부진으로 경질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남은 계약 기간을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시즌 마무리까지 윤정환 감독에게 맡겼다.

로티나 감독은 1957년생으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오사수나, 셀타 비고,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데포르티보, 비야레알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 J2리그(2부리그) 도쿄 베르디를 이끌었고, 부임 첫 해 전 시즌 18위였던 팀은 5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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