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윤하가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 승리를 챙겼다. ⓒ 홍은동,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홍윤하(29, 송탄MMA 멀티짐)는 주짓수 퍼플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에 강점이 있다.

근성이 뛰어나 '케이지의 악녀'로 불린다. 그라운드가 주특기지만 타격에서도 화끈하게 달려드는 스타일. 경기 재미를 보장하는 선수다.

로드FC에서 연패를 하다가 지난해 심유리와 대결에서 꿈에 그리던 첫 승을 거뒀다. 백현주(20, 광주승리짐)와 경기에서 로드FC 2연승을 노렸다.

홍윤하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로드FC 51 XX(더블엑스) 백현주와 아톰급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44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허리 아래'를 노렸다. 1라운드 1분쯤 경기 첫 테이크다운을 뺏었다. 이후 상체를 올려 파운딩을 쳤다.

롤링하려는 백현주 등에 타 꾸준히 주먹을 넣었다. 관자놀이를 때려 타격을 입혔다.

이후 리어네이키드초크 그립을 완성해 뒷목을 장악했다. 레프리 스톱 신호가 나왔다.

홍윤하는 커리어 3승째(4패)를 신고했다. 백현주는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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