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어린 시절 마커스 래시포드(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맨유만이 그가 뛰길 원한 '유일한 팀'이었다. 

맨유와 리버풀은 1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피할 수 없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래시포드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맨유에 입단하게 된 계기를 풀어 놓으며 회상에 젖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체육관에서 본 것을 잊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맨유에서 성장했지만,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이 소문에 대해 "리버풀은 내 고려 사항이 아니었다. 리버풀, 맨시티, 에버턴 중 맨유보다 더 가고 싶다고 느낀 팀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러한 제안들이 내가 능력 있는 선수라는 걸 대변해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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