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OK저축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습니다.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OK저축은행의 조재성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요, 조재성은 24-25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해 팀을 위기에서 구한데 이어 28-27에서는 곽승석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며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화력을 내세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는데요.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조재성과 함께 요스바니의 득점포에 힘입어 3세트부터 쉽게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19-19 동점에서 조재성이 블로킹으로 달아난 가운데, 송명근과 요스바니가 득점을 성공하면서 세트를 끝냈습니다. 4세트 역시 중반 이후 조재성과 요스바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간 OK저축은행은 한선수의 오버네트 범실로 4점 차까지 도망갔고,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OK저축은행은 시즌 10승6패로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을 2점 차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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