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매니 마차도와 뉴욕 양키스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 야수 최대어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와 오는 20일 만난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의 조지 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마차도와 양키스가 목요일에 뉴욕에서 만날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MLB.com은 "지난 겨울부터 양키스는 마차도에 관심이 있었다. 7월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한을 앞두고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토미 존 수술 후 회복까지 한 시즌이 필요해 양키스는 마차도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마차도는 야구 역사상 가장 부유한 계약 가운데 하나를 원하고 있다. 잠재적으로 3억 달러 정도 계약을 따내기 위해 시장에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양키스는 거대한 거래를 제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클럽 가운데 하나다. 그레고리우스는 2019년 돌아오지만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고 했다.

CBS 스포츠 네트워크 애널리스트이자 전직 단장을 지낸 짐 보든은 "마차도의 첫 번째 선택이 양키스다. 양키스가 테이블에 나와 재정적으로 영입전을 펼칠 생각이 있다면, 양키스가 마차도를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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