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과 하숙집 할머니의 재회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과 하숙집 할머니의 재회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린시절 자신을 키워줬던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러 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향 부산에 간 배정남은 지난주에 이어 평소 보고 싶었던 하숙집 할머니를 찾기 위해 수소문 했다. 다행히 그의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할머니 친구들을 통해 차순남 할머니가 경남 진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을 찾아간 배정남은 할머니가 면회실에 들어서자 "늦게와서 미안합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차순남 할머니는 "기억나지, 정남이. 잘 커줘서 고맙다. 지금 찾아와준 것도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27.8%(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배정남과 차순남 할머니는 과거를 떠올렸다. 배정남은 할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와 비엔나 소시지를 이야기했고, 할머니는 "좋다는 건 다해주고 싶었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배정남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임원희가 막걸리 CF에 도전하는 모습과 이상민이 사유리 엄마와 김구라를 만나게 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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