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연 중 쓰러진 AOA 설현의 쾌유를 기원했다.

17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무대에서 AOA 설현이 공연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컨디션 난조에도 무대에 서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설현과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설현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설현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무대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무대 화약 탓에 설현이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했지만 곧바로 감기 증상으로 인한 과호흡 때문이라고 정정했다. 설현은 추가 검사를 받고 회복 중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라는 이름의 무대 장치로, 무색무취하다. 오랜 기간 동안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라며 "행사 진행을 맡은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서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도 확인 후 인정하고 정정 내용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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