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는 오는 20일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홈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SK와 인하대병원이 함께해 온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이다. 시즌 동안 캠페인에 참여한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기금 지원 금액을 산정하고, 해당 시즌에 달성하는 기록에 따라 선수와 인하대 병원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환자들을 위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권이 5년 연속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박종훈, 노수광도 선행에 동참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소아병동을 방문해 소아암 환아에게 선물 증정 및 촬영 시간을 가지고, 환아 부모들을 만난다. 이후 인하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박정권은 정규 시즌 동안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 원(선수 50만 원, 병원 50만 원)을 적립해 5년 동안 5,700만 원을 기부해왔다. 박종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승리를 기록 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 원, 병원 50만 원)씩 기금을 적립했다. 올해는 1,400만 원 기금을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