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은 올해 이상적인 아이돌에 더 가까워졌다. 제공|CJ E&M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케이팝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이 그만큼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스포티비뉴스>가 2018 대중음악계를 결산하며 케이팝을 선도하는 6팀의 올 한 해 활약상을 짚어본다.

5. 세븐틴

'아이디얼 컷(IDEAL CUT)'은 다이아몬드의 가장 이상적인 커팅을 뜻한다. 이 말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세븐틴이다. 멤버 개개인부터 유닛, 완전체까지 더 성장했고, 그들의 노래와 무대는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2018년은 꾸준히 성장한 세븐틴이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증명한 해다.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해 좋은 평가와 성적을 얻었으며, 음악방송 트로피와 시상식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해외 활동을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 2018 MAMA에 참가한 그룹 세븐틴. 제공|CJ E&M

세븐틴은 올해 국내에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를 발매했다. '디렉터스 컷''2017 세븐틴 프로젝트' 완결편인 두 번째 정규앨범 ', 에이'의 확장판으로,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노래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공개 직후 전 세계 2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고맙다'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렉터스 컷'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직후 20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 타이틀곡 '어쩌나'17개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톱5에 진입했다. 특히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 274218(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세븐틴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세븐틴은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국내 활동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빛났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는 일본 HMV와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음반 판매 1,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 그룹 세븐틴은 올해 이상적인 아이돌에 더 가까워졌다. 제공|플레디스

세븐틴의 인기는 해외 투어로 더 자세히 증명할 수 있다. 지난 2월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등 총 3개 도시에서 펼친 아레나 투어와 팬미팅에서 모두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5월 일본 정식 데뷔도 마쳤다

또한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된 '2018 세븐틴 콘서트 아이디얼 컷' 해외 투어는 홍콩, 일본 사이타마, 자카라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타이베이 등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을 통해 세븐틴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3개월에 걸친 해외 투어를 마친 세븐틴은 지난달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치며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2018년을 바쁘게 보낸 세븐틴은 최근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가수 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2018 MAMA 인 홍콩'에서는 베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상을 받았다.

▲ 그룹 세븐틴은 올해 이상적인 아이돌에 더 가까워졌다. 제공|플레디스

13명의 멤버들이 가진 매력은 개개인으로도, 유닛으로도, 완전체로도 빛났다. 이를 통해 세븐틴은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에 더 가까워졌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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