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호날두

■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한 16팀 확정… 손흥민, ‘우상’ 호날두 만날까? 

■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의 ‘클롭 더비’ 성사도 가능… 오늘 저녁 18-19 UEFA 챔스 16강 대진 추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본인의 우상인 호날두와 마주할 수 있을까.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8강행 티켓을 두고 어느 팀끼리 맞붙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팀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팀들도 무난히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데 성공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은 17일 월요일 저녁 7시 55분 스포티비(SPOTV)의 종합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인 <SPORTS TIME(스포츠 타임)>에서 생중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토너먼트 대결 상대는 각 조 1위 팀들이 2위 팀과 맞붙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다만 같은 조,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은 마주할 수 없다. 이런 룰을 고려했을 때 유벤투스와 토트넘, 도르트문트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등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자연스레 손흥민이 어느 팀을 상대할지 집중하고 있다. 만약 유벤투스와 맞붙는다면 손흥민은 평소에 동경하던 호날두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상대로 여러 차례 골을 넣어 ‘양봉업자’란 별명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뮌헨을 만날 경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정우영과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 있다.

 

또한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의 ‘클롭 더비’ 가능성도 있다. 클롭 감독의 현 직장과 과거 직장이 마주하는 셈이다. ‘클롭 더비’는 15-16 유로파리그 8강에서 이뤄진 바 있다. 당시 결과는 리버풀이 웃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클롭 더비’가 다시 펼쳐질 수 있을까.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은 스포티비(SPOTV)의 국내 유일 종합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SPORTS TIME(스포츠 타임)>에서 오늘 저녁 7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이 끝난 후에는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이 결정된다. 첼시, 아스날, 레버쿠젠,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참가하며 해당 추첨식까지 모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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