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딴딴(왼쪽)과 은종이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윤딴딴, 은종 SN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윤딴딴(28, 윤종훈)5년 동안 사귄 싱어송라이터 은종(24, 손은종)과 결혼한다.

윤딴딴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제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프러포즈 했습니다"라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윤딴딴은 "5년 연애하면서 늘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준 그녀에 비해 저는 참 그녀의 속을 많이 썩였네요. 그럴 때마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면 그녀는 항상 제 손을 잡아 줬습니다"라며 "버스 타게 5000원만 빌려달라며 아무 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딴딴은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늘 그 자리에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길고 긴 인생길 계속해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면 따뜻한 차 같은 음악으로 늘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딴딴은 2014'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정규앨범 '자취방'을 발매했고 10월에는 신곡 '혹시 모르니까'를 공개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OST에도 참여했다.

윤딴딴의 예비신부 은종은 드라마 '착한 마녀전'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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