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챔피언의 미래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 유벤투스를 향해 존경과 경계심을 나타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 밤 8시(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세리에A 최강자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유벤투스엔 그동안 '마드리드 더비'에서 수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득점력이 워낙에 뛰어난 만큼 경계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방심하지 앟는다. 'UEFA'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클레멘테 비야베르데 디렉터는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올라 기쁘다. 포트1에 있는 팀은 모두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결승까지 가려면 최고 팀들과 겨뤄야 한다. 유벤투스가 바로 그런 팀"이라면서 존중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다.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 두 팀 모두 좋지만 내년 2월엔 어떨지 봐야 한다"면서 "호날두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위대한 팀은 단지 1명의 선수 이상"이라면서 호날두에만 집중해선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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