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한고은이 유산을 최초로 고백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한고은의 유산 고백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미리' 크리스마스가 그려졌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지금까지 알려진 적 없었던 유산을 고백한 장면이었.

한고은과 신영수는 2세 계획을 언급했다. 한고은이 몇 주 뒤 조카들을 맡아주기로 한 일을 이야기하며 "부모가 될 연습을 하자. 내년에는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한 것. 신영수는 "사람들이 아기는 왜 안 가지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유산을 한 번 해서 겁이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도 "결혼 첫해에 임신했는데 유산을 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남편과 병원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일이 많아지면서 경황이 없었다. 이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고은이 유산을 고백하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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