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소속 팀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이스코를 노린다는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입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홈페이지에 "이스코가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었다. 이스코 역시 이에 불만을 품고 있다"며 이스코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이스코의 이적료입니다. 이스코는 2022년까지 레알과 계약된 상태입니다. 이적을 위해선 거액의 이적 자금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스코의 바이아웃은 7억 유로로, 약 8976억에 달하는 거액입니다. 아무리 맨시티라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현실적인 이적료는 1억 유로입니다. 아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스코 영입에 8600만 유로를 원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1억 유로 이상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는 이스코의 맨시티 이적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사이기 때문이죠. 아스 역시 에덴 아자르의 레알 이적설에 맞물려 이스코 본인도 맨시티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 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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