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돈치치.
▲ 데이비드 예거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적장도 인정했다.

데이비드 예거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신인 루카 돈치치(19, 201cm)를 높이 평가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113으로 이겼다. 디애런 폭스와 버디 힐드가 나란히 28득점으로 댈러스 앞 선을 압도했다.

하지만 돈치치의 활약만큼은 승패와 관계없이 높이 평가할 만 했다. 돈치치는 이날 28득점(9/15)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댈러스 팀 내 최다였다.

경기 후 데이비드 예거 감독은 "돈치치의 한계를 알 수가 없다. 잠재력이 정말 엄청나다"며 "공을 다루는 솜씨가 좋다. 경기하는 법도 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좋은 슈터가 되어야 한다"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유럽무대를 평정하고 올해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돈치치는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평균 기록은 18.2득점 6.7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덕 노비츠키 이후 댈러스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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