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공격의 1옵션은 폴 조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1위 덴버 너게츠와 1경기 차 3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21-96으로 크게 이겼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3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야투 난조(5/13)는 이어졌지만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 다른 분야에서 제 몫을 해냈다.

폴 조지는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스티브 아담스(19득점 8리바운드), 데니스 슈뢰더(18득점), 제레미 그랜트(13득점)의 활약도 뒷받침 됐다.

시카고는 라우리 마카넨이 1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리고 크리스 던이 1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팀 공격력에 떨어졌다. 3쿼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는 로빈 로페즈가 테크니컬 반칙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경기는 시종일관 오클라호마시티가 공수에서 압도하는 양상이었다. 1쿼터부터 치고 나간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까지 64-44로 20점 차 이상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격차를 유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중반부터 주전들을 모두 빼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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