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로건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데이빗 로건(부산 kt)이 부상으로 8주간 결장한다.

kt는 18일 KBL에 외국인 선수 로건에 대한 부상 공시를 신청했다. 기간은 18일부터 2019년 2월 11일까지다.

로건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결국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로서는 악재다. 로건은 올 시즌 평균 25분을 출전해 17.5점 2.7리바운드 3.8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으로 kt는 상위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현재 kt는 리그 3위(14승 9패)다.

8주 부상이 나오면 시즌 대체 선수를 구할 수 있다. kt 오경진 사무국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부상 공시 기간인 8주가 지나도 재활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시즌 대체 선수를 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로건을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정규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는 게 문제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kt로서는 대체 선수를 구하는 게 전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 과연 kt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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