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KY 캐슬' 스틸.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SKY 캐슬'이 작품에 빠져드는 '법칙'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SKY 캐슬'이 사랑을 받는 것은 마성의 3단 법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시간이 금세 사라지는 마법 같은 본방송과 긴 여운을 남기는 엔딩,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예고편이 그것이다.

먼저, 시간이 사라지게 만드는 본방송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SKY 캐슬'의 핵심 인물인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과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또 신예 김혜윤, 찬희, 김보라, 김동희, 조병규, 이지원, 이유진까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극을 조화롭게 이끌고 있다.

더불어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는 입시 소재에 블랙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를 짜임새 있게 담아낸 대본과 팽팽한 긴장을 주는 세련된 연출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소름 돋는 엔딩을 탄생시켰다. 

이명주(김정난)의 충격적인 죽음이 그려진 1회부터 지난 4주간의 엔딩은 항상 시청자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또 엔딩의 소름이 가시기도 전에 파격적인 예고가 이어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으로 금, 토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난 주, 김혜나(김보라)가 강준상(정준호)의 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예고 영상에서 김주영(김서형)이 "혜나를 댁으로 들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말하며, 마성의 3단 법칙이 재가동했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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