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약왕'-'스윙키즈'-'아쿠아맨' 포스터. 제공|쇼박스, NEW,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약왕'과 '스윙키즈', '아쿠아맨'이 개봉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 뒤를 이어 흥행을 작품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영화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은 실시간 예매율 1, 2, 3위를 유지중이다. 그동안 1위를 유지하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말모이' 뒤인 5위까지 밀려났다. 국내외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순위기 밀린 것이다.

1위는 '마약왕'이다.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예매율은 24.3%, 사전 예매 관객은 9만 844명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마약왕'은 사전 예매 관객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이 같은 높은 수치는 관객들의 기대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2위는 '스윙키즈'다. '과속 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 신작으로 예매율 21.1%, 사전 예매 관객 7만 8938명이다. 전작들에 이어 연말 흥행에 성공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해외 기대작인 '아쿠아맨'이다. 예매율 20.8%, 사전 예매 관객 7만 7686명이다. DC 히어로인 아쿠아맨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컨저링' 유니버스를 탄생시킨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세 작품 모두 19일 개봉 됐다. 예매율은 큰 차이 없이 높다. 과연 어떤 작품이 '보헤미안 랩소디'가 내려온 왕좌에 앉을지, 2018년 마지막에 웃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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