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헤인즈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SK는 19일 애런 헤인즈를 부상 공시하고 듀안 섬머스를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 탓이다. 헤인즈는 KBL 주치의로부터 약 4주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헤인즈는 지난 4월 수술 이후 오랜 재활 끝에 지난달 13일 코트에 복귀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11경기 평균 17.3점 9.8리바운드 5.0어시스트 1.3스틸 3.2턴오버를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지난 시즌보다 소폭 감소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결과였을까. 다시 통증을 호소하고 말았다. 결국 SK는 헤인즈를 일시 교체하기로 했다.

섬머스는 지난 9월 SK가 아시아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3주간 함께했다. SK 시스템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헤인즈 공백을 채울 전망이다. 

한편 SK는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안영준과 김민수로 전력에서 빠져있다. 최준용은 부상 재활 이후 지난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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