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회는 올 한해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개최하는 2018년 마지막 3x3농구 대회이자, 오는 2019년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대회이다.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KBA 3x3 농구대회는 U15부(중학부) 28팀, U18부(고등부) 40팀, 오픈부 24팀, 여자오픈부 7팀 등 총 네 개의 종별에서 99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남자오픈부에는 최근 3x3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승준, 이동준 형제가 소속된 팀 에너스킨, 2018 FIBA(국제농구연맹) 올해의 선수에서 2위를 차지한 ‘박스타’ 박민수를 비롯하여 국내 3x3 랭킹 상위권에 나란히 자리 잡은 김민섭, 방덕원 그리고 KBL 출신의 하도현으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 팀 등 국내 3x3농구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준혁, 전정규, 양준영, 김태관, 강우형 등 다양한 3x3대회 출전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 또한 다수 포진해있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 획득을 향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여자오픈부에는 WKBL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WKBL LE와 WKBL NE, 그리고 팀 코리아가 출전하여 흥미를 더한다.
본 대회 전종별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특히 U18부와 남자오픈부 우승, 준우승팀은 2019년 아시아컵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최종선발전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FIBA(국제농구연맹)에 따르면 오픈부 아시아컵은 4~5월 중, 그리고 U18 아시아컵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치열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