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최하고 팀 스파이더가 주관하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주짓수 챔피언십(SPYDER INVITATIONAL BJJ CHAMPIONSHIP, 이하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이 4번째 토너먼트를 맞이한다.

76kg급과 100kg급 두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은 내년 3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예선 8강 토너먼트, 내년 11월 결선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체급별 우승 상금 10만 달러(1억 1000만 원)씩, 총상금 30만 달러(3억 3000만원) 규모다.

스파이더 코리아는 내년 3월 예선 토너먼트에 출전할 76kg급 8명, 100kg급 8명 주짓떼로를 공개 모집한다.

국내외 상관없이 퍼플 벨트 이상 실력자라면. 내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홈페이지(www.spyderbjj.com)로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선수의 경우, 항공비(왕복)와 숙박비(4박)를 전액 지원받는다.

예선 토너먼트 8강 대진은 내년 1월 16일 공개된다.

예선 3위 안에 든 선수들은 내년 11월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는다. 주최사가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5명과 8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살아남아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는 상금 1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 초청 방식 주짓수 국제 대회다. 2016년부터 세계적인 해외 고수를 초청해 주짓수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퍼플 벨트·브라운 벨트·블랙 벨트가 뒤섞인 토너먼트 경쟁 방식으로 승부의 의외성을 더해 흥미진진하다.

관중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무대 장치도 다른 대회에선 볼 수 없는 특징이다.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협회(IBJJF) 공식 규정을 따르고, 경기 시간은 7분. 3심제로 진행된다.

매년 파브리시우 베르둥, 파울로 미야오, 셰인 힐-테일러, 카이난 듀아르테 등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문디알)에서 입상한 세계적인 주짓떼로들이 참가해 대회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예선과 결선은 스포티비(한국) 플로그래플링(미국) 스파이더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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