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27)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의 회장이 직접 밝혔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맨유의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무려 95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제안했지만, 로렌티스 회장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뿐만 아니라 유럽 빅리그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다. 로렌티스 회장은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쿨리발리를 원했고, 95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8-19시즌에 앞서 수비 보강을 절실하게 원했고, 그 최우선 명단 중엔 쿨리발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폴리의 단호한 대처에 쿨리발리의 이적은 없었다. 결국 리버풀에 1-3으로 진 이후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나폴리의 쿨리발리 이적 거절이 결과적으로 나비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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