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성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낚시 스윙'으로 세계 골프계에 큰 화제를 모았던 최호성(45)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올해 골프계 최고 화제로 선정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 시간) 올해 골프 관련 소식 온라인 뉴스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베스트 10장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호성의 스윙이 1위로 뽑혔다.

최호성의 스윙은 동작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호성은 20대 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엄지손가락을 잃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골프 발전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2019년 초청 대상에 넣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호성은 단순히 독특한 스윙 폼으로 화제만 모은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11월 일본 프로 골프(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회장 입장 장면이다.

최호성은 골프 최대 이슈 메이커인 우즈를 제치고 최고 화제를 일으킨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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