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애런 폭스.
▲ 폭스는 스피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나 존 월보다 내가 빠르다."

디애런 폭스(21, 191cm)의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야후 스포츠'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폭스는 "사람들은 NBA에서 누가 제일 빠른 선수인지 토론하곤 한다"며 "스피드로는 내가 NBA에서 1등이다. 나보다 빠른 선수는 아무도 없다. 내 발과 속도를 보면서도 나를 가장 빠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는 스피드로 둘째가면 서러워 할 다른 가드들과의 비교도 서슴치 않았다. "난 웨스트브룩이나 월보다도 빠르다"며 "공을 손에 들고 드리블을 치며 달리는 속도만을 얘기하자면 내가 리그 최고다"고 말했다.

2년 차 가드인 폭스는 올 시즌 평균 17.9득점 7.3어시스트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무기다. 특히 이번 시즌엔 외곽슛 능력까지 갖추며 상대 수비가 막기 어려운 득점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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