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납니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21일 용인체육관에서 맞붙는데요.

삼성생명은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리고 있죠.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 김보미 등 두터운 국내선수 층이 삼성생명의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직전 KB스타즈와 경기에도 외국인 선수 카리스마 펜이 7득점에 그쳤지만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60-46 대승을 거뒀습니다. 3위 삼성생명은 2위 KB스타즈와 격차도 어느새 1경기로 줄였습니다.

3연승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우리은행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의 부재 속에서도 거둔 연승이기에 의미가 컸는데요.

토마스는 지난 KEB하나은행전에서 돌아왔지만 100%의 몸 컨디션은 아닙니다. 하지만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등 베테랑 삼총사가 55점을 합작하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을 국내선수들의 화력으로 극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역시 양 팀의 국내선수들 손끝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 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이 깨진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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