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가장 강력한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 두 팀이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23일 아침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에 홈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토론토와 경기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이미 2차례 맞붙었다. 승리는 모두 토론토의 몫이었다.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가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레너드는 두 경기에서 각각 31, 3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이전과 달리 필라델피아 안방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웰스 파고 센터에서 총 18경기를 치러 15승을 쓸어 담았다. 홈 승률도 NBA 팀 중 상위권에 속한다.
또 토론토는 최근 7경기 3승 4패로 시즌 초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이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토론토는 레너드를 비롯해 카일 라우리, 서지 이바카, 프레드 벤블릿, 파스칼 시아캄, 요나스 발렌슈나스 등이 돌아가며 부상을 입었다. 23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에도 라우리, 이바카의 결장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와 달리 필라델피아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없다. 직전 뉴욕 닉스전에서 조엘 엠비드와 지미 버틀러가 43점을 합작하고 벤 시몬스가 1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0실책 트리플 더블을 만들며 대승을 거둬 분위기도 좋다.
하지만 실책을 줄이지 못한다면 또 다시 토론토에게 무릎 꿇을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와 2번의 맞대결에서 총 4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특히 시몬스가 범한 실책만 18개가 된다.
과연 필라델피아가 토론토에 설욕하며 1위와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두 팀의 맞대결은 23일 아침 9시 3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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