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데이비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등이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리그 최고의 빅맨을 잡기 위한 노력이 벌써 시작된 것.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이후 FA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데이비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일단 돈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 시간) "데이비스는 돈을 얼마나 받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그는 돈보다 우승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오는 여름에 슈퍼맥스 계약을 맺을 수 있다. 5년 2억3,950만 달러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다른 팀에 가면 이 정도 금액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데이비스가 돈을 위해서라면 뉴올리언스에 남아야 한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우승에 목마르다. 돈보다는 우승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다. 따라서 뉴올리언스 전력이 약해진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일까. 뉴올리언스는 전력을 보강해 데이비스 재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ESPN은 "뉴올리언스가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이번 시즌 안에 대형 트레이드를 노릴 전망이다.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뉴올리언스에 남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나 팀 전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가 떠날 수도 있다. 과연 데이비스 이적 루머는 단순히 루머로 끝날까. 아니면 현실이 될까. 데이비스와 뉴올리언스 관계에 모든 구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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