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이 8년 동안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영국 매체 '더 선' ⓒ더 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충격이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프루 카터-로빈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14살 연하의 여성과 8년 동안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3일(현지 시간) 독점으로 "무리뉴 감독이 14살 연하의 여성과 8년 동안 몰래 만나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은 2010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을 시점이다. 

더 선은 "8년 동안 무리뉴 감독과 로빈슨은 전 세계를 돌며 만났다. 물론 맨유 재임 기간에도 마찬가지다"면서 "이 여성은 결혼하지 않았다. 현재 북런던에 120만 파운드에 달하는 집에서 살고 있다. 로빈슨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시도했지만, 여성이 문을 쾅 닫고 답변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한 "무리뉴 감독이 어제 밤(22일, 현지 시간) 이 사실을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낱낱이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결혼한 지 29년이 됐고, 슬하에 아들과 딸이 있다. 

일반적으로 더 선은 공신력이 낮은 언론으로 분류되지만, '사생활'에 있어서는 공신력이 높은 매체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포르투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성적 부진, 핵심 선수와 마찰 등의 이유로 맨유 감독직에서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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