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리버스.
▲ 리버스와 크리스 폴(오른쪽)은 LA 클리퍼스 시절 사이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스틴 리버스(26, 193cm)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리버스가 남은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위저즈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리버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 선즈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피닉스와 바이 아웃에 합의하며 새 팀을 구하고 있었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33, 183cm)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다. 올 시즌 휴스턴은 폴이 결장한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했다. 폴의 백업 가드가 필요했던 휴스턴은 리버스 영입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한편 'ESPN'에 따르면 폴은 LA 클리퍼스 시절 리버스와 사이가 안 좋았지만 이번 휴스턴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버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7.2득점 야투 성공률 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 기록인 15.1득점 4리바운드 2.4어시스트와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 수치다.

휴스턴은 17승 1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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