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은행이 5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은행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합니다.

KB스타즈에 공동 1위를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던 우리은행은 어느새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최근 4연승으로 2위 KB스타즈와 격차도 3.5경기로 벌렸습니다.

김소니아, 박다정 등 식스맨들의 힘이 큰데요. 직전 삼성생명전에서도 김소니아가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11득점 15리바운드, 박다정은 3점슛 3개 포함 10득점으로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은행은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탈 토마스까지 골밑에서 1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삼성생명을 26점 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만 만나면 작아집니다. 올 시즌 3전 전패를 포함해 우리은행전 17연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원정 성적 2승 5패로 안방인 부천만 벗어나면 떨어지는 승률도 걱정거리입니다. 23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르고 단 이틀 휴식 후 우리은행을 만나는 점도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 우리은행 선수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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