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신인상 수상이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 독자 선정 2018년 10대 뉴스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뉴스 4개가 10위 안에 들어갔다.

매체는 "지난달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가 선정됐다. 일본 선수로 신인상 수상은 스즈키 이치로 이후 17년 만이고 일본 선수 4번째 수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는 투수로 10경기 선발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10도루를 기록해 베이브 루스의 재림이라고 미국 전역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에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했고, 다음 시즌 타자에 집중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1위는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13개 획득, 하뉴 유즈루 올림픽 2연패'가 올랐다. 금4, 은5, 동4은 일본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다. 하뉴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매체는 "하뉴는 오른발 부상 속에서도 연패를 달성했다. 센다이에서 열린 개선 퍼레이드에는 약 10만 8천 명이 몰렸다. 하뉴는 7월 개인 최연소로 국민 영예상을 받았다. 요미우리 신문 독자 80%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3위는 '일본 대학 미식축구의 위험한 태클, 스포츠계 이어지는 불상사'가 올랐다. '오사카 나오미 US 오픈 우승' 뉴스는 4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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