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 리얼무토-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5일(한국 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 팀에 현실적으로 적합한 선수를 선물로 준다는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MLB.com은 "공정하게 어떤 선수도 한 번 이상 사용될 수 없다. 모든 팀이 브라이스 하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선물은 포수 J.T. 리얼무토가 선정됐다. MLB.com은 "리얼무토가 합류할 경우 다저스 라인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몽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FA(자유 계약 선수) 하퍼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선물로 줬다. 그들은 "이게 최고다. 어떤 선물이라도 하퍼 또는 마차도가 될 것이다"며 둘 가운데 한 명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퍼와 함께 스토브리그를 달구고 있는 매니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에 선물로 갔다. MLB.com은 "또 하나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얻을 수 있다. 그는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브롱스를 열광하게 만들 것이다"고 했다.

다음은 MLB.com이 선정한 30개 구단 크리스마스 선물(구단-선수)이다.

AL 동부
토론토 블루제이스-지오 곤잘레스(왼손 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아담 존스(외야수)
탬파베이 레이스-넬슨 크루즈(지명타자)
보스턴 레드삭스-아담 오타비노(오른손 투수)
뉴욕 양키스-매니 마차도(유격수)

AL 중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닉 마카키스(외야수)
캔자스시티 로열스-데릭 홀랜드(왼손 투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브라이언 도저(2루수)
미네소타 트윈스-드류 포머란츠(왼손 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야스마니 그랜달(포수)

AL 서부
LA 에인절스-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
휴스턴 애스트로스-코리 클루버(오른손 투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웨이드 마일리(왼손 투수)
시애틀 매리너스-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텍사스 레인저스-에드윈 잭슨(오른손 투수)

NL 동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J. 폴락(중견수)
마이애미 말린스-로건 모리슨(1루수)
뉴욕 매츠-마윈 곤잘레스(유틸리티)
워싱턴 내셔널스-DJ 르메이휴(2루수)
필라델피아 필리스-브라이스 하퍼(외야수)

NL 중부
밀워키 브루어스-기쿠치 유세이(왼손 투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맷 위터스(포수)
시카고 컵스-잭 브리튼(왼손 투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닉 아흐메드(유격수)
신시내티 레즈-댈러스 카이클(왼손 투수)

NL 서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맷 데이비슨(3루수)
LA 다저스-J.T. 리얼무토(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호세 마르티네스(1루/외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클레이 벅홀츠(오른손 투수)
콜로라도 로키스-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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