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연말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스윙키즈'는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4일 하루동안 34만 37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2일과 23일에 이어 사흘 연속 1위를 유지중이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59만 3867명이다.

흥행 2위로 출발한 '아쿠아맨'은 개봉 4일째 '마약왕'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예매율과 좌석판매율(배정된 좌석 중 판매된 좌석의 비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마약왕'은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정상을 내주고 말았다. 같은 날 19만 11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쿠아맨'을 따라 연말 극장가 2강 구도를 만들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40만 1481명이다.

2018년 최고의 깜짝 흥행을 이룬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시 올라왔다. 11만 9923명을 동원, '스윙키즈'를 누르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862만 2000명으로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예매율부터 초반 성적까지 모든 요소가 불안했던 '스윙키즈'는 11만 4283명을 동원해 4위로 밀려났다. 일찌감치 흥행 경쟁에서 밀리던 중 '보헤미안 랩소디'에게 3위까지 내주게 됐다. 누적 관객수는 77만 5511명이다.

'범블비' '그린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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