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5일 만에 다시 만납니다.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경기가 2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두 팀은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2일에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대이변이었습니다. 리그 최하위 신한은행이 강력한 우승 후보 KB스타즈에 63-6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한은행 김단비의 맹활약 덕분이었습니다. 그는 40분 풀타임 출전해 14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이경은(15점 3P 4/4)이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신한은행은 3점슛과 리바운드에서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3점슛 성공률 63.6%(7/11)를 기록한 신한은행과 달리 KB스타즈는 18.2%(2/11)에 그쳤죠.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신한은행이 9-5로 이겼습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쏜튼의 높이에도 밀리고 말았습니다.

두 팀 모두 과제를 안고 5일 만에 만납니다. KB스타즈는 최근 4경기 1승 3패 부진에서 빠져나와야 하고, 신한은행은 올 시즌 원정 전패(0승 7패) 흐름을 끊어야 합니다. 

과연 두 팀 중 누가 웃게 될까요. 지난 패배의 아픔을 설욕하려는 KB스타즈와 연승 행진을 노리는 신한은행의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직전 맞대결에서 승리한 신한은행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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