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최고의 축구팀. 월드컵이 열린 해라는 점에서 월드컵 우승 팀을 제쳐놓기는 어렵습니다. 스탐 어워즈 올해의 팀은 프랑스입니다.

사실 한국 축구의 인기를 부활시킨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등 화제를 뿌린 팀도 많습니다.

하지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된 프랑스의 성취를 짚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98년 월드컵을 주장으로 우승한 디디에 데샹이 감독이 되어 우승한 운명적인 성과.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라는 신성을 배출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포그바는 어엿한 프랑스의 새 리더로 자리잡았습니다.

공격과 수비, 소유와 전환, 역습 등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기술과 운동 능력, 열정과 조직력을 두루 갖춘 프랑스는 특정 스타일에 매몰되지 않고 승리를 위해 최적화된 팀의 표본을 제시했습니다.

대회 골든볼과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모두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차지했지만 2018년 최고의 팀, 월드 챔피언 프랑스의 가치를 기억해야 합니다.

▲ 그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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