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석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지난 14일부터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가 나왔다.

KBL은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21,622표를 받은 부산 KT 양홍석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꼽힌 양홍석은 올해 첫 올스타 전 팬 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프로 데뷔 2년 차 포워드인 양홍석은 평균 29분 23초를 소화하며 13득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팬 투표 시행 후 양홍석은 줄곧 상위권에 머물렀다.

팬 투표 초반 양홍석과 접전을 펼쳤던 라건아(20,459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4위는 각각 김선형(19,835표)과 김종규(19,578표)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오세근(19,445표)은 5위를, 이정현(17,349표), 송교창(14,905표)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6위 이대성(18,331표), 9위 박찬희 (14,847표) 10위 박지훈(13,866표)이 뒤를 이었다.

올스타전은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아울러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팬 투표 1,2위가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 투표는 오는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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