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와 라존 론도(왼쪽부터).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 도중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호소하는 르브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을 잡았지만 잃은 것도 적지 않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의 라존 론도(32, 185cm)가 오른쪽 손가락을 다쳤다고 밝혔다. 28일 있을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이에 앞서 레이커스는 크리스마스 매치였던 2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3쿼터 중반 사타구니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론도와 마찬가지로 휴식 차원에서 새크라멘토전에서 결장한다.

론도는 르브론과 함께 지난 여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평균 기록은 8.4득점 4.4리바운드 6.7어시스트.

특히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벤치에 나와 15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레이커스는 두 명의 베테랑이 빠지며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레이커스는 20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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