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MLB.com이 선정한 '2018년 메이저리그가 사랑한 25가지 스토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 시간) '올 시즌 2,430경기 그리고 최소 21,870이닝이 진행되는 동안 늘 새로운 기록과 이야기가 펼쳐졌다. 새로운 얼굴, 예상치 못한 플레이와 멋진 경기들이 우리를 즐겁게 했다. 올 시즌 우리가 가장 사랑한 25가지 이야기를 모아봤다'고 알렸다. 

오타니는 2번째 이야기로 소개됐다. MLB.com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투수로 시즌을 끝까지 치르진 못했지만, 에인절스 신인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와 함께 한 시즌에 10경기에 투수로 등판하고 20홈런을 친 '유이한' 선수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일본에서 올 때부터 루스와 비교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면서 스스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0경기에 나서 4승 2패 51⅔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85(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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