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 세계 랭킹 25위)이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8위)을 꺾고 무바달라 챔피언십 5위를 차지했다.

정현은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챔피언십 5~6위 결정전에서 팀을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눌렀다.

정현은 전날 세계 랭킹 6위 케빈 앤더슨(남아공)에 무릎을 꿇었다. 5~6위전으로 밀려난 정현은 팀을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정현은 이긴 앤더슨은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나달을 2-1(4-6 6-3 6-4)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한 앤더슨은 조코비치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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