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호(오른쪽)는 UFC에서 일본인 파이터에게 진 적이 없다. 이번이 일본인과 세 번째 경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 부산 팀 매드)가 호주로 간다.

오는 2월 10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234에서 이시하라 데루토(27, 일본)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UFC 한국인 파이터 가운데 2019년 첫 출전이다.

강경호는 2007년 프로로 데뷔해 14승 8패 1무효 전적을 쌓은 미남 파이터다. 2012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3년 UFC와 계약했다.

옥타곤에선 3승 2패 1무효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미즈 슈니치, 다나카 미치노리, 구이도 카네티에게 3연승하다가 지난 8월 히카르도 하모스에게 1-2로 판정패했다.

옥타곤에서 일본인 파이터에게 진 적이 없다. UFC에서 일본인 선수와 펼치는 세 번째 대결이다.

이시하라는 2015년 오디션 프로그램 '로드 투 UFC'에서 공동 우승하고 UFC와 계약했다. 여성들에게 인기 끌기 위해 싸운다는 괴짜 파이터.

총 전적 10승 2무 6패, UFC 전적 3승 1무 4패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위기에 빠져 있다.

UFC 234는 2019년 첫 PPV 넘버 대회다.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도전자 켈빈 가스텔럼이 미들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코메인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앤더슨 실바의 미들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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