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오른쪽)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2018년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삼프도리아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른 시간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유벤투스는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엠레 찬의 VAR 끝에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줬다. 키커로 나선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성공시켜 동점이 됐다.

후반전 유벤투스가 다시 공세를 폈다. 후반 6분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호날두의 중거리 슛도 날카로웠지만 에밀 아우데로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삼프도리아 페라리의 핸드볼 반칙이 지적됐다. 호날두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호날두는 멀티 득점에 성공해 14호 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순간 동점 위기가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리카르도 사포나라가 절묘한 감아차기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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