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가파른 상승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9일 밤 12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울버햄튼은 수비 라인을 두 줄로 좁혀 세우고 역습을 펼치려고 했지만, 토트넘의 전방 압박이 강력했다. 손흥민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균형을 깨뜨리는 데 도움을 줬다. 손흥민의 전진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넣었다. 손흥민의 4호 도움이다.

손흥민은 12월에만 6골과 3도움을 올렸다. 30일 오전 1시 현재 12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다. 토트넘도 5승 1패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6승을 넘보고 있다.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에서 12월의 선수상에 도전하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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