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타니 쇼헤이 스플리터, 가장 파괴적인 구종."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9일(한국 시간) 2018년 인상적인 데뷔를 한 투수 10명을 꼽으며 LA 에인절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언급했다. 

MLB.com은 스탯캐스트를 활용해 신인 선수들의 특별한 무기 한 가지씩을 덧붙여 소개했고, 피안타율 0.036를 기록한 오타니의 스플리터가 꼽혔다.

MLB.com은 "오타니는 이미 뛰어난 신인 타자로 거론됐다. 투수로는 51⅔이닝을 던졌다. 2019년에는 수술로 던지지 않겠지만, 여기서 언급할만한 투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타니의 테이블에서 떨어지는 듯한 스플리터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구종이었다. 타자들은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역겨운 슬라이더를 만나 자신들을 지켰지만, 스플리터를 상대할 때는 무력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오타니 스플리터는 55.8%의 헛스윙률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5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는 1개가 있었고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장타율은 0.055 삼진은 35개를 내줬다"며 통계로 나온 오타니 스플리터 위력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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