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왼쪽), 마시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비드 데 헤아와 앙토니 마시알의 재계약에 주력한다.

솔샤르는 지난 18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 추가 계약은 남은 기간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인 임시로 끝이 있는 감독직을 맡았지만 선수 재계약 등 친정 맨유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선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는데 데 헤아와 마시알의 목표다.

솔샤르 감독은 이 두 선수의 재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 솔샤르는 본머스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맨유에 잔류하도록 돕겠다"며 데 헤아와 마시알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해당 선수들에 대해 "맨유의 주축 선수라면 이곳에 남아 팀 역사의 일원이 될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맨유에 남아 역사에 남을 한 선수가 되 줄 것을 부탁했다.

물론 상황은 쉽지 않다. 골키퍼 데 헤아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했다. 하지만 2020년까지로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빅클럽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마시알이 가장 큰 문제인데 2019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붙잡아 둘 순 없다. 결국 장기 계약을 위해서는 재계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마시알은 물론 마시알 에이전트도 딱히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는 "재계약 안을 받았지만 협상은 비관적이다"라고 말하는 등 계속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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