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을 기록한 캉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캉요미' 캉테가 첼시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첼시는 3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는데, 후반 5분 만에 캉테가 쇄도해 침착하게 볼을 잡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첼시는 런던 더비 원정 6경기 만에(1승 2무 3패) 승리를 거뒀다. 

◆선발명단:'지루 원톱-레프트윙 아자르' 출격 첼시 VS '자하 원톱' C.팰리스 

첼시는 아자르, 지루, 윌리안 스리톱이 나선다. 바클리, 조르지뉴, 캉테가 미드필더를, 알론소, 뤼디거,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케파가 지킨다. 

C.팰리스는 자하 원톱에 슐럽, 밀리보예비치, 캑카터, 쿠야테, 타운센드가 미드필더를 구축했다. 안홀트, 사코, 톰킨스, 완-비사카를 포백을 구성했다. 과이타가 골문을 지킨다. 

◆경기내용:캉테 결승 골, 첼시 웃었다 

전반 초반 첼시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했다. 하지만 C.팰리스는 중원에 쿠야테, 밀리보예비치, 맥카터를 세워서 두텁게 했다. 첼시가 쉽게 공격하지 못했다. 사리 첼시 감독이 경기 내용이 답답하자 선수들을 다그쳤다. 

전반 17분 속공에서 지루가 내준 볼을 캉테가 아크 오른쪽에서 찼다. 살짝 벗어났다. 첼시의 공격은 C.팰리스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8분 조르지뉴의 침투 패스에 지루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환상 왼발 발리 슛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아자르가 번득였다. 중원에서 돌파하면서 프리킥을 얻었다. 윌리안이 찼다.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어진 코너킥에 이어 윌리안의 슈팅을 콰이타 골키퍼가 어렵게 쳐냈다. 전반 37분에 바클리의 슈팅도 위협적이었다. 첼시의 '폭풍 공격'이 지나갔다. 결국 전반은 팰리스의 수비에 고전한 첼시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 5분 만에 첼시의 득점이 터졌다. '캉요미'가 득점했다. 상대 진영까지 넘어온 루이스가 침투 패스를 했다. 캉테가 쇄도해 가슴 트래핑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고 여유를 찾았다. 반면 팰리스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후반 22분 조르지뉴의 침투 패스, 지루와 아자르의 연계에 이어 윌리안이 슈팅했다. 과이타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8분 지루가 슈팅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모라타가 교체로 투입됐다. 팰리스는 위컴과 마이어를 잇달아 기용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37분 에메르송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