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살아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활짝 웃었다.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폴 포그바가 2골 1도움, 마커스 래시포드가 환상 개인기에 이은 도움과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맨유가 살아났다. 3연승.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했다. 

매 경기 홈이든 원정이든 가리지 않고 맨유를 응원하러 다니는 퍼거슨 감독도 모처럼 웃었다. 퍼거슨 감독은 앞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부진할 땐 굳은 얼굴의 표정이 많았다. 하지만 '제자' 솔샤르 감독의 맨유의 개선된 경기력에 활짝 웃으며 기쁨을 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솔샤르 감독 부임에 맞춰 2013년 5월 은퇴한 이후 '5년 7개월' 만에 맨유 컨설턴트로 복귀해 팀의 재건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