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더 많은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르브론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3쿼터 도중 돌파 과정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이후 르브론은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났고, 경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과연 그의 몸 상태는 어떨까.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루크 월튼 감독은 31일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아직 코트 위 훈련을 시작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 트레이닝 룸에서 어떻게 훈련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직 코트 위 훈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아지면 코트 위에서 비접촉 훈련을 하고, 이후 3대3, 5대5 접촉 훈련으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복귀를 노린다. 르브론은 아직 코트 위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몸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MRI 검사 결과, 신경이나 인대에 손상은 없었기 때문. 레이커스는 르브론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활 기간을 제공,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신경 쓸 예정이다.

한편 르브론은 올 시즌에도 위력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 1.3스틸 FG 51.8% 3P 35.6%로 펄펄 날고 있다. 르브론은 현지 시간으로 만 34살(1984년 12월 30일) 생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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